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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흐린 인터라켄

파리에서도 그랬지만 스위스에서도 날씨는 흐렸다.
아침에 일어나 어제못한 체크인을 하고 밖에 날씨를 보니 융프라우는 못갈듯하여 멍 때리다 같은방 쓰는 친구가 썰매탄다기에 따라갔다.
사실 나는 액티비티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 몸도 둔할 뿐더러 운동에 소질이 없다.

그린델발트에 도착했을때도 비가 오고있었다. 산은 보이지않고 날씨는 더 안좋아졌다.

날씨 흐린 그린델발트

썰매를 타려면 정상으로 올라야 한다.  케이블카 타고 First까지 올라갔다.
약 30분정도 오르며 2개의 정류장이 있던걸로 기억한다.
위로 오를수록 비가 눈이 되었다. First에 도착했을 땐 썰매를 타도 될지 의문이 들정도로 눈이 많이왔다. 다른 외국인들이 썰매를 타길래 근심반으로 탔다.
도착하면 좌측에 숍이 하나있다. 거기서 썰매를 대여 할 수 있으며 가격은 정확하진 않지만 12프랑아니면 15프랑 전후일것이다.

앞도 잘보이지 않는다. 모자를 쓰고있었는데 챙에 눈이 금방 쌓였다.
썰매는 저렇게 생겼다.
평지에서는 속력이 거의 안나지만 내리막길에서 탄력받으면 엄청 빠르다.
멈추는법과 방향 전환방법만 익히면 그냥 쭉 타면 될 것 같다.
눈 덕분에 시야는 많이 가렸지만 눈이 올 때 타야 진짜 재밌는 것 같다.  
생각없이 타러가서 옷도 다 젖어 내려갈 땐 진짜 추웠다.

비가와도 스키나 보드타는 사람들은 많았다. 나도 탈 줄 알면 스키 탔을텐데 가장 아쉬웠던 일 중 하나이다.
호스텔에 빠르게 도착하여 옷을 갈아입고 마트로가서 저녁거리를 사왔다.
다음편은 환상의 융프라우를 이야기다.
2017.02.01
인터라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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